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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의 개발 일지

현장 팀장에서 수출 ERP까지 — AI와 함께 시스템을 만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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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9편 — 24시간 꺼지면 안 되는 시스템, 그래서 클라우드에 서버를 빌렸다

by 왕진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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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Story · 시즌2 9편 — AWS(서버·저장소·용량)

24시간 꺼지면 안 되는 시스템,
그래서 클라우드에 서버를 빌렸다

AWS Lightsail · 문서 저장은 S3로 · 오래된 건 자동으로 비운다

8편이 "어떻게 올리나"(GitHub·자동 배포)였다면, 이번 편은 "어디에 올리나"예요. 내 컴퓨터에서만 돌던 시스템을, 늘 켜져 있는 진짜 서버 위에 올리고 — 거기서 만난 '용량'이라는 진짜 골칫거리 이야기입니다.

※ 개념과 '왜'를 다뤄요. 실제 서버 주소·버킷명·계정 같은 식별 정보는 가립니다.
1 내 컴퓨터를 끄면, 시스템도 꺼진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내 컴퓨터에서만 돌면 내가 컴퓨터를 끄는 순간 시스템도 멈춰요. 회사 사람들이 24시간, 아무 데서나 접속해 쓰려면 — 늘 켜져 있는 컴퓨터가 따로 필요했어요.

그래서 클라우드에서 서버(컴퓨터)를 한 대 빌렸어요(AWS Lightsail). 24시간 켜진 채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월 얼마에 빌리는 거예요. 거기에 시스템을 올리고, 주소(도메인)를 붙이고, 자물쇠(https)를 채우면 — 누구나 그 주소로 들어와 씁니다.

규모도 중요했어요. 우리는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거대한 서버가 필요 없었어요. 작은 서버 하나로 충분했죠. (필요 이상으로 큰 걸 빌리면 돈만 나가요.)
2 진짜 골칫거리는 '용량'이었다

서버를 올리고 나니 곧 새 문제가 생겼어요. 차 한 대마다 서류(말소·수출신고서·B/L 등)와 사진이 쌓이는데, 이게 전부 서버 디스크를 먹어요. 서버 용량은 한정돼 있고요. 이대로면 금방 꽉 찹니다.

그냥 두면 — 서버에 다 쌓임

문서·사진이 서버 디스크에 쌓여 용량이 금방 한계. 더 큰 서버로 계속 갈아타야 함(돈·번거로움).

해결 — 무거운 파일은 S3로

문서·사진은 서버 말고 별도 클라우드 저장소(S3)에. 쓰는 만큼 늘어서 용량 걱정이 사실상 사라짐.

그래서 역할을 나눴어요. 서버는 '시스템을 돌리는' 일만, 무거운 파일 보관은 S3가. 이렇게 빼두니 서버는 가볍게 유지되고, 파일은 얼마든지 쌓을 수 있게 됐어요.


3 그리고 — 오래된 건 자동으로 비운다

S3에 빼도, 파일은 계속 늘어요. 그래서 규칙을 하나 더 뒀어요. 일정 기간(3년)이 지난 서류는 자동으로 삭제. 이게 두 마리 토끼를 잡았어요.

  • 용량 — 오래된 게 알아서 비워지니, 저장 공간이 계속 확보돼요.
  • 개인정보 — 그 서류엔 주민번호가 들어 있죠(3편). 필요 없어진 민감 정보를 언제까지나 들고 있지 않게 됩니다. 이게 곧 '보관기간 정책'이에요.
안 쓰는 민감 정보는 — 아무리 잘 보관해도 위험해요. 제일 안전한 건, '아예 들고 있지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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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버는 언젠가 죽는다 — 백업과 '열쇠'

클라우드 서버라고 안 죽지 않아요. 고장도 나고, 제가 실수할 수도 있죠. 그래서 두 가지를 챙겼어요.

  • 매일 자동 백업 (2벌) — 매일 새벽 데이터를 자동 백업하는데, 서버 한 곳이 아니라 다른 저장소(S3)에도 한 벌 더 둬요. 서버가 통째로 날아가도 복구할 수 있게요.
  • 그 '열쇠'(APP_KEY) 보존 — 3편의 그 암호화 열쇠예요. 서버를 옮기거나 다시 배포할 때 이게 바뀌면, 주민번호 같은 암호화 데이터를 영영 못 풀어요. 그래서 따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배포가 절대 안 건드리게 했어요.

5 이번 편의 산출물 — 서버·저장소 운영 체크리스트

혼자 클라우드에 시스템을 올려 운영할 때, 제가 짚은 기준이에요.

☑ 1인 운영 — 서버·저장소 체크리스트
24시간 켜져 있어야 하나? → 클라우드 서버를 빌린다
규모에 맞는 크기인가? (작은 회사면 작은 서버로 충분 — 과한 건 돈 낭비)
☐ 무거운 파일(문서·사진)이 서버 용량을 먹나? → 별도 저장소(S3)로 분리
☐ 파일이 무한정 쌓이나? → 보관기간 정해 오래된 건 자동 삭제 (용량 + 개인정보)
☐ 서버가 죽으면? → 매일 백업, 다른 곳에도 한 벌
☐ 암호화 '열쇠'를 따로 보관했나? (이전·재배포에도 안 바뀌게)

6 AI가 갈린 지점 / 사람이 결정한 지점

🤝 '얼마치·얼마나·언제까지'는 사람이

AI가 한 것: 서버 세팅, S3 연결, 백업 자동화 — '기계 장치'를 까는 일은 AI가 거의 다 도와줬어요. 명령어를 외우거나 직접 치는 부담을 크게 덜었죠.
사람이 한 것: "서버를 얼마짜리로 빌릴지"(비용), "문서를 몇 년 보관할지"(법·개인정보), "무엇을 지우고 무엇을 남길지" — 이런 건 비용과 업무, 그리고 책임이 걸린 판단이라 사람이 정했어요. 특히 보관기간은 개인정보 정책이라 더더욱.
그래서: AI가 깔고, 사람이 '얼마치·얼마나·언제까지'를 정한다. 클라우드는 손만 까딱하면 돈이 나가고 데이터가 쌓이는 곳이라 — 그 선을 긋는 건 사람의 몫이었어요.

핵심 한 줄 요약 — AWS 서버·저장소 편

왜 서버내 컴퓨터 끄면 시스템도 꺼짐 → 늘 켜진 클라우드 서버(Lightsail)
규모사용자 적으면 작은 서버로 충분 (과한 건 돈 낭비)
용량 문제문서·사진은 서버 말고 S3로 빼서 사실상 무제한 확보
오래된 건3년 지나면 자동 삭제 = 용량 확보 + 개인정보 보관기간
사고 대비매일 백업(2벌) + 열쇠(APP_KEY) 보존
사람의 몫얼마치·얼마나·언제까지 (비용·법·책임)
다음 편연동 — c_no 한 줄로 흩어진 시스템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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