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퓨터에서만 돌던 걸,
처음 '인터넷'에 올리다
시스템은 다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 그건 제 노트북에서만 돌았어요. 저 말고는 아무도 못 봅니다. 진짜 '쓰게' 하려면, 인터넷에 올려야 했죠. 그게 '배포'였습니다.
제 노트북에선 화면이 잘 떴습니다. 로그인도 되고, 대시보드도 나오고요. 그런데 그건 저 혼자만 볼 수 있는 상태였어요.
현장의 누군가가 자기 자리에서 쓰려면, 이게 인터넷 주소(URL)로 떠 있어야 합니다. "내 컴퓨터에서 돌아간다"와 "남이 접속해서 쓴다"는, 사실 다른 이야기였어요.
거창한 서버는 부담스러워서, 무료 호스팅(닷홈)을 골랐습니다. 돈 안 들이고 일단 띄워보려고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어요. WinSCP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코드 파일을 서버에 복사. 그게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전부 그대로 복사하면 안 되는 게 하나 있었어요. 바로 비밀번호처럼 민감한 부분입니다.
코드 안에 접속 비밀번호 같은 걸 적어두고, 그걸 그대로 인터넷에 올린다면? 누가 들여다보면 큰일이죠. 그래서 그런 민감한 것만 따로 만들어서, 서버에만 직접 넣어 뒀습니다.
올리는 작업도, 민감한 걸 어떻게 떼어낼지도 — AI 팀과 함께였습니다. 저는 코드를 들여다보기보다, 결과만 봤어요. "주소로 접속하면 잘 뜨는가", "민감한 게 새 나가진 않는가" — 제가 의도한 대로 됐는지요.
그리고 마침내, 인터넷 주소를 치니 제 시스템이 떴습니다. 내 노트북이 아니라, 어디서든 그 주소로 닿는 화면이요.
무료 호스팅이라 느리고 소박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분명했어요 — 내 손으로 만든 게, 처음으로 '인터넷에 존재'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처음 인터넷에 올릴 때, 이것만 챙겨도 됩니다.
🤝 이번 편의 결정
핵심 한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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